맥주1캔, 소주3잔 후 총 4잔 맛봤습니다.(작은 스트레이트잔.) 이상하다... 이상하다 하며.
일단 색도 연하지만 향도 많이 약합니다.
좋게 말하면 너무 부드럽고, 나쁘게 말하면 맹탕입니다.
타격감도 없고, 친구들과 2,3차에 가서 한두잔 먹던 그건 참 좋았는데, 20대 후반엔 바에가서 병으로도 먹고, 남포동 깡통시장에서 벌레 들어있는 것도 사서 집에서도 먹어봤었는데... 아뭏든. 담에 다시 맛봐보겠습니다. 다른 술 안 먹고. ㅎㅎ 추억소환이 살짝 아쉬웠으니. 취기는 적당히 올라옵니다. 아쉬운 마음에 길게 적어봤네요.. 700미리에 25000원.